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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돌아온 ‘NO.1’ 정성룡, ‘선방+안정’ 최후방 완벽 든든

[한-체코] 돌아온 ‘NO.1’ 정성룡, ‘선방+안정’ 최후방 완벽 든든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6.06 00:06
  • 수정 2016.06.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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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와의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앞둔 3일 오후(현지시간) 골키퍼 정성룡이 체코 로시체코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역시 정성룡(31‧가사와키 프론탈레)이었다.

정성룡이 돌아왔다. 두 번의 선방과 안정감으로 골문을 완벽하게 지켰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5일 밤 10시(한국시각)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아덴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0위의 체코와의 친선경기에서 전반 25분 40분 각각 윤빛가람, 석현준의 연속골에 2-1로 이겼다.

이날 수훈 선수에 정성룡을 빼 놓을 수 없다.

지난 1일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에게 골키퍼 장갑을 내줬던 정성룡은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10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이후 약 8개월 만에 주전 장갑을 착용한 정성룡은 여전히 든든함을 보였다.

골문 앞에서의 안정감은 여전했다. 안정감은 물론 노련미와 반응 속도도 죽지 않았다. 최후방 수비 역할에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친 정성룡은 후반 시작과 함께 1실점 했다. 정성룡도 불가피한 실점이었다. 상대가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곽태휘의 몸에 맞고 크게 굴절됐다.

공의 궤적의 반대편에 있던 정성룡은 긴급히 몸을 돌렸지만 골 라인을 통과한 후였다.

하지만 이후부터 정성룡의 진가가 터졌다.

2-1로 앞서가던 후반 19분. 체코의 네시드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슛을 때렸다. 실점이 유력했던 상황. 하지만 정성룡이 온 힘을 다해 막아냈다. 29분에도 스칼락이 가슴으로 때린 슛이 예기치 못하게 골문으로 향했다.

정성룡은 다소 앞으로 나와 있었지만, 뒤로 돌아가면서 한 손으로 쳐냈다. 정성룡의 빠른 판단이 돋보였다. 이후에도 몇 차례 체코의 슛을 막아내고 승리를 지켰다.

그 동안 김진현, 김승규에 밀렸던 정성룡은 체코전을 통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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