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공격수 석현준(25‧FC포르투)이 체코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밤 10시(한국시각)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인 ‘강호’ 체코와 평가전을 갖는다.

앞서 슈틸리케호는 지난 1일 스페인전에서 1-6로 참패했다.

일명 ‘6‧1 대참사’ 이후 4일 만에 다시 시험대에 올라야 한다. 특히 공격진의 부담감이 상당하다. 체코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본선에 오른 강팀이다. 골문은 세계적인 골키퍼 체흐(34‧아스날)가 지키고 있다.

스페인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던 공격진의 선봉장은 석현준이다. 석현준은 스페인전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해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체코전에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체코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석현준은 “스페인전 이후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선수들 모두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도 스페인전 보다 자신감을 많이 갖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스포츠의 모든 것 PLAY WITH SPORTS STN] [스포츠전문방송 IPTV olleh tv CH.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