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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감독 “한국, 기술·전술적으로 강하다”

온두라스 감독 “한국, 기술·전술적으로 강하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6.06.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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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제공

[STN스포츠 고양=이보미 기자] “한국은 기술적·전술적으로 강한 팀이다.”

한국과 온두라스가 4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온두라스는 주장 안토리 로사노의 두 골에 힘입어 2-1 리드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한국의 박인혁이 극적인 동점골을 선사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호르헤 루이스 핀토 감독은 “한국은 기술적으로나 전술적으로 강한 팀이다. 힘든 경기였다”고 평을 내렸다.

이어 “한국이 지난 나이지리아전과 달리 4, 5명의 선수를 새로 투입했다. 선수 정보가 없어 경기 운영이 힘들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잘 싸웠다”고 덧붙였다.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핀토 감독은 “한국-나이지리아전과 같이 오늘도 심판 판정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편파 판정이 심했다”고 설명했다.

온두라스의 대회 마지막 상대는 나이지리아다. 이에 “오늘 승리하고 싶었지만 못해서 아쉽다. 다음 나이지리아전도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 더욱 더 훈련에 집중해서 마무리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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