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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데뷔전 승리'' 이흥실 감독, ""데뷔전 승리해줘서 선수들에게 감사""

[K리그] ''데뷔전 승리'' 이흥실 감독, ""데뷔전 승리해줘서 선수들에게 감사""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03.03 17:50
  • 수정 2014.11.1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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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선수들이 이흥실 감독에게 데뷔전 승리라는 큰 선물을 안겨줬다.

전북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R 성남과의 경기에서 전반 이동국의 2골과 후반 막판 터진 에닝요의 프리킥 역전골에 힘입어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북은 이동국이 2골을 득점하며 통산 K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경기장을 찾은 약 2만 1천여명의 관중들에게 개막전부터 멋진 공격축구의 진수를 선보였다.

최강희 감독의 뒤를 이어 ‘닥공 시즌2’를 슬로건으로 내건 전북의 이흥실 감독은 “감독 데뷔전을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특히 이동국, 박원재, 김상식은 대표팀 경기 후 본인들의 의지에 의해 바로 경기에 참여했다. 이동국에게 최다골 기록을 달성한 것에 대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한다”면서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잠시 찾았던 최강희 감독이 경기 전에 어떤 말을 해줬는지에 대해 이 감독은 “부담이 될까봐 많이 이야기는 안해주셨지만 속으로는 응원해 주셨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에서는 이겼지만 이날 전북은 2골을 득점한 이후 급격히 경기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흥실 감독은 “2골을 넣고 방심하면서 경기내용이 좋지 않았다. 좀 더 빠른 패스를 요구했는데 그런 모습들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바로 요구에 응해줬고 역전까지 할 수 있었다”면서 선수들이 순간순간에 방심하는 모습만 보이지 않으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거라고 말했다.

이날 2골을 득점한 이동국도 있었지만, 그 뒤에서 2개의 도움을 해준 황보원에 대한 평가를 내려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흥실 감독은 “작년 7월 중국 대표팀 경기 이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고 와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킥력이나 슈팅력, 한 템포 빠른 슈팅을 가지고 있는 선수고, 그런 모습을 이번 전지훈련에서도 많이 보여줬다”며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사진. 뉴시스]

전주월드컵경기장 =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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