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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정유림 “PO 어렵지만 끝까지 최선 다할 것”

극동대 정유림 “PO 어렵지만 끝까지 최선 다할 것”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6.06.02 12:19
  • 수정 2016.06.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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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용인=김효선 인턴기자] 극동대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가운데 주축 선수 정유림이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극동대는 1일 용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용인대와의 경기에서 38-66으로 패했다. 극동대 정유림은 31분 41초 출전해 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투했다.

경기 후 정유림은 “지난 18일 광주대 경기에서 이겼는데 이후부터 개인적으로 부족한 경기력을 보였다. 그 때문에 더 악착같이 하려고 했다. 우리 팀 선수들의 슛이 좋았지만 상대편 움직임이 더 활발해서 패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드라이브인이 장점인데 드라이브인 시도 후 결정적인 골을 넣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이어 4학년인 정유림은 올해가 마지막 대학무대다. 정유림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프로 드래프트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이 없어서 '악착같이 해보자' 다짐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현재 2승 5패로 5위를 달리고 있는 극동대는 오는 8일 최하위 한림성심대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정유림은 “한림성심대는 한 번 이겼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승리하도록 하겠다”면서 “이날 경기 패배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졌다. 하지만 끝까지 다같이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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