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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번 강조한 슈틸리케 철학과 균등 원칙

또 한 번 강조한 슈틸리케 철학과 균등 원칙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5.29 11:48
  • 수정 2016.05.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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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STN스포츠 인천국제공항=이상완 기자] “출전 기회를 고르게 주겠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축구 철학과 선수 운영 원칙을 또 한 번 강조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토트넘) 기성용(스완지 시티) 석현준(FC포르투) 윤석영(찰턴) 임창우(알 와흐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한국영(카타르SC) 황의조(성남FC) 등 선수 8명의 1진과 함께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향했다. 슈틸리케호는 유럽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체크 프라하에서 각각 스페인(6월1일) 체코(6월5일)와 2연전 평가전을 갖는다.

1진에 합류하진 못한 몇몇 유럽파와 국내파 선수들은 30일 개별적으로 이동해 오스트리아에서 뭉친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평가전을 위해 20명의 선수들만 소집했다. 기존 23명의 선수들을 꾸린 것과는 다른 행보다. 이유는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특히 골키퍼는 3명이 아닌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만 평가전에 나선다. 세 번째 골키퍼는 출전을 얻지 못할 것이 분명해 불필요한 선수의 체력적인 소모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앞서 유럽 2연전 평가전에 발탁된 선수들은 ‘주장’ 기성용을 주축으로 파주NFC에서 일찌감치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휴식 없이 자발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슈틸리케 감독 역시 “선수들이 기특하다. 국가대표가 될 자격이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부산),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등 주요 인물들은 배제했다. 소속팀에서의 부진이 가장 컸다. 슈틸리케 감독이 부임 이후 내세웠던 원칙을 강조한 셈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비행기에 몸을 싣기 앞서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를 뛴 선수들은 스페인전에 뛰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평소보다 적은 인원이다. 선수들에게 고르게 출전 기회를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난 해 슈틸리케호는 사상 최고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아시아 약체 국가와의 상대로 거둔 성과로 다소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의 축구 철학과 정신력을 유지해야 한다. 스페인, 체코가 분명히 좋은 팀이지만 경기 전부터 위축되지는 않겠다”는 말로 슈틸리케 감독이 그동안 외쳐왔던 정신력, 원팀을 강조했다.

◇스페인-체코 평가전 A대표팀 명단

GK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

DF 윤석영(찰튼 애슬레틱) 이 용(상주상무) 임창우(알 와흐다) 곽태휘(알 힐랄) 김기희(상하이 선화)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장현수(광저우 R&F)

MF 한국영(카타르SC) 기성용(스완지 시티) 정우영(충칭 리판) 고명진(알 라이안) 윤빛가람(옌볜 푸더) 남태희(레퀴야 SC)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재성(전북 현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FW 황의조(성남FC) 석현준(FC포르투)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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