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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 위기 때마다 '선방쇼' 공인성, "누구보다 더 열심히"

[U리그] 위기 때마다 '선방쇼' 공인성, "누구보다 더 열심히"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6.05.27 20:11
  • 수정 2016.05.2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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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 공인성

[STN스포츠 전주=김효선 인턴기자] 원광대 공인성이 승리를 동료들의 공으로 돌렸다.

원광대는 27일 완산체육공원에서 열린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 광주대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원광대 공인성 골키퍼는 위기 순간마다 골문을 지키며 선방쇼를 펼쳐 광주대의 수차례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경기 후 공인성은 “선수들이 나보다 더 열심히 뛰어줘 선방을 많이 할 수 있었다. 모든 공을 동료들에게 돌린다. 지난 주 남부대에 패배해 이번 경기서 꼭 이겨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인성은 ‘열심히’에 대해 강조했다. “평소에 힘들어도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한다. 미래에는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후반에 광주대가 공격을 퍼부을 때 어떻게든 막아야 팀이 이기겠다고 생각해 열심히 막았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훈련 방법에 대해서는 “키가 커서 스텝 위주로 훈련한다. 큰 키를 이용해 공중 볼을 잘 막을 수 있도록 훈련한다.”라고 전했다.

오는 7월 태백서 열리는 추계연맹전에 대해서도 목표를 밝혔다.

공인성은 “추계연맹전 8강 진출을 목표로 한다. 더 나아가 U리그 권역 3위를 해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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