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강릉시청이 전반기를 선두로 마감했다.
강릉시청은 25일 강릉월드구장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11라운드 천안시청과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강릉시청은 6승3무2패(승점 21)를 기록해 전반기를 선두로 마쳤다. 전반 26분 김대한의 도움을 받은 김신영에 선제골을 허용한 강릉시청은 전반 31분 주광선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8분 김대한에 역전골을 내주며 패배를 떠안았다.
천안시청은 4승3무4패(승점 15)로 6위까지 올랐다.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20)은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득점 없이 비겨 선두 탈환 기회를 미뤘다.
목포에서는 창원시청이 목포시청을 제압하고 4위로 도약했다. 창원시청은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목포시청과 후반 32분 터진 최권수의 헤딩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김해시청도 대전코레일을 꺾고 2연승의 고공비행을 이어나갔다. 부산교통공사와 용인시청은 1-1로 비겼다.
한편, 내셔널리그는 정규리그 11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 일정을 마쳤다. 10개 구단은 짧은 휴식을 가진 뒤 다음달 1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2016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11라운드 경기 결과
강릉시청 1-2 천안시청
울산현대미포조선 0-0 경주한국수력원자력
대전코레일 1-2 김해시청
부산교통공사 1-1 용인시청
목포시청 0-1 창원시청(이상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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