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올 시즌을 대비한 공격적 선수영입이 ‘국가대표’ 출신 남궁도의 영입으로 이어졌다.
대전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일화로부터 공격수 남궁도를 임대영입 했다고 밝혔다.
2001년 K리그에 데뷔한 남궁도는 11시즌 동안 204경기에 출전해 35골, 13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에서 손꼽히는 ‘타겟형 스트라이커’로서 자리해왔다.
186cm, 82kg의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국가대표로서 A매치에 8회 출전한 기록도 가지고 있다.
대전은 남궁도의 영입으로 이미 영입한 외국인 스트라이커 케빈 오리스와 함께 대전의 공격력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김형범이라는 걸출한 킥커를 영입한 대전은 김형범이 킥을 해주고, 케빈 오리스와 남궁도가 해결하는 세트피스의 공격옵션을 추가할 수 있게 돼 지난 해보다 좀 더 다양한 모습을 대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전은 챌린저스리그 부천FC에서 활약했던 강우람도 함께 영입했다. 대전의 한 관계자는 “경기의 흐름을 이끌어줄 베테랑 공격수가 필요했는데, 남궁도가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강우람의 지능적 수비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두 선수를 영입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 대전시티즌]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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