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드디어 날개 편 조동찬, 타격감 이어갈까

드디어 날개 편 조동찬, 타격감 이어갈까

  • 기자명 김택수 인턴기자
  • 입력 2016.05.24 13:39
  • 수정 2016.05.24 14:0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뉴시스]

[STN스포츠=김택수 인턴기자] 올 시즌 타격에서 부진하던 조동찬이 최근 좋은 활약을 보였다.

올 시즌 삼성은 3루수 박석민의 부재를 메우기 위해 아롬 발디리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발디리스는 올 사즌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97타수 18안타 1홈런 13타점 타율 0.217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시즌 초부터 시작된 아킬레스건 통증도 발디리스를 괴롭혔다.

올 시즌 발디리스의 공백은 조동찬이 메웠다.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조동찬은 수비력만큼은 일품이라고 펻가 받는다. 하지만 타격에서 부진, 4타율은 0.111, 27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에 그쳤다. 반쪽 선수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다.

하지만 조동찬이 5월 들어 타격감을 찾고 있다. 22일 NC전에서 1회 스튜어트를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쳐내 팀에 리드를 안겼고 ,8회에는 백투백투백 홈런의 초석이 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동찬은 멀티홈런을 포함 5타수 3안타(2홈런) 2득점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비록 삼성은 8-9로 패했지만 조동찬의 타격감이 이어진 것은 고무적이었다.

올 시즌 조동찬의 방망이가 묵직해졌다. 다른 때보다 큼지막한 뜬공의 비율이 높다. 4월에 기록했던 3안타 중에서도 홈런이 2개였다. 지난 주 기록했던 8안타 중에서도 2루타는 2개, 홈런은 3개나 때려내며 장타율 1.000, OPS 1.522로 주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타율도 0.230로 상승했으며 장타율은 0.437까지 올라갔다. 낮은 타율에 비해서 장타율이 높은 편. 비슷한 타율(0.217)을 기록하고 있는 경쟁자 발디리스의 장타율(0.279)보다 월등한 수치다. 타수 당 홈런개수도 전체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팀 내 최형우 다음인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장타에 목마른 삼성은 조동찬의 장타력이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조동찬에게는 묵직해진 방망이를 어떻게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부상에서 복귀한 발디리스의 1군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아직까지 장타력 면에서 앞서는 조동찬이지만 타격감이 이어지지 않는다면 다시 벤치에 앉아있을 시간이 길어질 확률이 높다. 오랜만에 잡은 선발기회, 조동찬의 묵직함이 발디리스에 비해 우위를 점했다.

sports@stnsports.co.kr

[스포츠의 모든 것 PLAY WITH SPORTS STN] [스포츠전문방송 IPTV olleh tv CH. 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