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이스 반 할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 할이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반 할 감독은 2014년 맨유에 부임한 뒤 2년여 만에 맨유와 이별하게 됐다.
올 시즌 맨유는 19승 9무 10패(승점66)로 리그 5위에 위치하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결과는 물론, 반 할 감독의 전술도 꾸준히 비판에 시달린 것이 사실. 결국 맨유는 감독 교체라는 칼을 꺼내 들었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지난 2년 동안 반 할 감독이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앞으로 반 할 감독에게 최고의 나날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맨유는 빠른 시일 내로 후임 감독을 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시즌까지 첼시를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을 유력한 후보로 예측했다.
mellor@stnsports.co.kr
[스포츠의 모든 것 PLAY WITH SPORTS STN] [스포츠전문방송 IPTV olleh tv CH. 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