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강릉시청의 무패행진이 마감됐다. 

강릉시청은 2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창원시청과의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김해시청에 발목이 잡힌 강릉시청(승점 21)은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승점 19)이 바짝 뒤를 쫓고 있다.

강릉시청은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한 권수현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전반 33분 창원시청 윤병권의 자책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35분 최권수, 전반 45분 이상근에 연속골을 내줘 1-2로 패했다.

21일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전반 34분 김제환에 선제 결승골을 내줘 김해시청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3위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은 공격수 최용우의 활약을 앞세워 용인시청을 4-2로 대파했다.

최용우는 전반 12분에 첫 골을 넣은 데 이어 18분과 44분에 3골을 몰아넣었다. 최용우의 활약에 경주한국수력원자력은 승점 17점을 확보해 선두권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목포시청은 부산교통공사를 제압하고 4위 자리를 지켰다. 천안에서는 천안시청과 대전코레일이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10라운드 경기 결과

울산현대미포조선 0-1 김해시청
목포시청 1-0 부산교통공사
창원시청 2-1 강릉시청(이상 20일)
용인시청 2-4 경주한국수력원자력
천안시청 1-1 대전코레일(이상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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