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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PO] 샌안토니오 탈락, 리바운드 열세가 패인

[NBA PO] 샌안토니오 탈락, 리바운드 열세가 패인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5.13 12:01
  • 수정 2016.05.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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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BA 미디어 센트럴 제공]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탈락했다.

샌안토니오는 13일(한국시간)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5-16시즌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 오클라호마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99-113으로 패했다. 샌안토니오는 최종 합계 2승 4패로 오클라호마 시티에 밀려 올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승부는 일찌감치 결정됐다. 샌안토니오는 경기 내내 오클라호마 시티의 기세에 밀려 주도권을 내줬다. 3쿼터 중반 점수 차이는 25점차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경기를 따라가기 위해 샌안토니오는 빠른 공격 진행을 택했지만, 정확도가 부족했다.

특히 골밑 싸움에서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샌안토니오는 라마커스 알드리지, 팀 던컨이 버티는 골밑의 장점을 활용하지 못했다. 오클라호마 시티 서지 이바카와 스티븐 아담스가 좋은 호흡을 보인 것도 이유겠지만, 알드리지-던컨 조합의 삐걱거렸다. 이 둘의 조합은 4쿼터 막판이 되서야 위력을 발휘했다.

허술한 골밑. 샌안토니오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면서 공/수 시스템이 원활이 돌지 않았다. 이날 샌안토니오가 가져간 리바운드는 48개, 반면 오클라호마 시티는 57개의 리바운드를 따냈다. 무리한 공격 시도로 슛이 실패한 뒤 상대에게 속공을 내주는 것이 반복됐다.

이날 던컨과 알드리지는 각각 19득점, 18득점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수치이지만, 득점에 비해 슛 시도가 많았다 던컨과 알드리지 모두 50%의 슛 성공률을 가져갔다. 상대의 골밑 수비에 막혀 골밑 슛 대신 거리가 있는 점퍼를 선택한 것이 아쉽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 막판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추격을 실행했으나, 던컨이 이바카에게 강력한 블록슛을 당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곧바로 오크라호마 시티는 듀란트가 덩크슛, 웨스트브록도 3점슛을 꽂아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제 샌안토니오는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던컨과 파커가 여전히 팀의 주축 선수가 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날 던컨은 34분 25초나 뛰며 팀의 탈락을 막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고개를 숙인 채 코트를 빠져나갔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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