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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PO] ‘2년 만에’ OKC, 샌안토니오 꺾고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NBA PO] ‘2년 만에’ OKC, 샌안토니오 꺾고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5.13 11:48
  • 수정 2016.05.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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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BA 미디어 센트럴 제공]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가 컨퍼런스 파이널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했다.

오클라호마 시티가 13일(한국시간)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5-16시즌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6차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13-99로 승리, 최종 합계 4승 2패로 2년 만에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NBA 파이널행 티켓을 두고 골든 스테이트 워리워스와 맞붙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케빈 듀란트가 37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러셀 웨스트브록도 28득점 1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57-48로 앞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샌안토니오는 전체적으로 슛 성공률이 떨어졌다. 카와이 레너드,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각각 22득점, 18득점을 올렸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대니 그린이 9득점, 토니 파커가 6득점에 그쳤다.

전반 점수 55-31. 오클라호마 시티의 리드. 전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친 오클라호마 시티는 듀란트-웨스트브룩 듀오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아담스와 이바카도 골밑을 철통 같이 지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 동안 리바운드 싸움에서 31-25로 우위를 점했다. 세컨드 득점 기회가 따라온 것은 당연했다.

후반에도 오클라호마 시티의 기세가 계속됐다. 샌안토니오는 점수 차이를 좁히기 위해 빠른 공격을 실행했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무리한 슛 시도가 이어졌고 패스도 부정확했다. 3쿼터 레너드가 공을 빼앗겨 상대 앤더슨에게 속공을 내주는 장면도 있었다.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3쿼터 2분여를 남기고 앤더슨이 3점슛, 다음 상황에서 듀란트가 돌파를 이용해 자유투를 획득했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 종료 직전 앤더슨이 점퍼를 성공시켰지만, 3쿼터 점수 91-65. 오클라호마 시티가 월등히 앞섰다.

4쿼터 샌안토니오가 막판 스퍼트를 달렸다. 샌안토니오는 던컨과 알드리지의 플레이가 살아나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13점차까지 점수 차이를 좁혔다. 레너드는 수비 사이를 뚫고 레이업 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샌안토니오의 거센 저항은 거기까지였다. 오클라호마 시티는 듀란트가 호쾌한 덩크슛으로 상대 추격 흐름을 끊은 뒤 이바카가 던컨의 슛 시도에 강력한 블록슛을 날렸다. 곧바로 듀란트가 속공으로 덩크슛, 웨스트브룩도 3점슛을 꽂으면서 샌안토니오의 호흡기를 뗐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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