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U-18 금호고가 백운기 전국축구대회에서 1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금호고는 27일(월)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14회 백운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결승전에서 경기 정명고를 1-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정명고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금호고는 후반 20분께 명대훈이 왼쪽 사이드에서 올려 준 크로스를 강준형이 수비를 속이고 가볍게 골문 구석으로 집어넣어 승리를 결정지었다.
금호고는 백운기 대회에서만 준우승을 2차례 한 바 있으나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다. 금호고는 이날 강준형의 결승골로 그동안의 서러움을 털어냈다.
금호고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치른 6경기에서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탄탄대로를 밟아왔다. 상대들이 수원, 전북, 울산, 전남 등 프로팀 산하 유소년 선수들이라서 놀라움을 더했다.
백운고는 경기 후 개인상 시상도 싹 쓸었다. 최우수지도자상에 최수용 감독, 이승원 코치가 각각 선정됐으며, 최우수선수상에 정철우, 수비상에 오도현, 골키퍼상에 박형민이 선정됐다.
광주FC 박병모 단장은 “축구명문 금호고지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만큼은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1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려 너무 기쁘다”며 “광주FC의 미래인 유소년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뉴시스]
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Copyright ⓒ ON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금호고는 27일(월)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14회 백운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결승전에서 경기 정명고를 1-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정명고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금호고는 후반 20분께 명대훈이 왼쪽 사이드에서 올려 준 크로스를 강준형이 수비를 속이고 가볍게 골문 구석으로 집어넣어 승리를 결정지었다.
금호고는 백운기 대회에서만 준우승을 2차례 한 바 있으나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다. 금호고는 이날 강준형의 결승골로 그동안의 서러움을 털어냈다.
금호고는 이번 대회에서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치른 6경기에서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탄탄대로를 밟아왔다. 상대들이 수원, 전북, 울산, 전남 등 프로팀 산하 유소년 선수들이라서 놀라움을 더했다.
백운고는 경기 후 개인상 시상도 싹 쓸었다. 최우수지도자상에 최수용 감독, 이승원 코치가 각각 선정됐으며, 최우수선수상에 정철우, 수비상에 오도현, 골키퍼상에 박형민이 선정됐다.
광주FC 박병모 단장은 “축구명문 금호고지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만큼은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14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려 너무 기쁘다”며 “광주FC의 미래인 유소년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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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 psm919@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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