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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공격수를 찾아서] 동의대 김양우 “구자철 같은 선수 되고 싶다"

[대학 공격수를 찾아서] 동의대 김양우 “구자철 같은 선수 되고 싶다"

  • 기자명 김효선 인턴기자
  • 입력 2016.05.10 13:23
  • 수정 2016.05.1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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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김효선 인턴기자] 동의대 4학년 김양우. 그는 2014 시즌 14경기 10득점을 기록, 공격수로서 제 몫을 다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5년에는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바꾸며 주춤했지만 올해 다시 공격수로 전향, 5경기 6골을 성공시켜 권역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왜소했던 고등학교 시절, 대학 와서 꽃 피우다

남강고를 졸업하고 동의대에 입학한 김양우는 고등 시절까지만 해도 눈에 띄는 스트라이커가 아니었다. 그는 스스로를 “평범한 미드필더였다. 체격도 왜소하고 약했다. 대학교에 와서 포지션을 공격수로 변경했는데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동의대 송명원 감독에 대해서 “U리그를 3년 동안 뛰면서 스스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 감독님께서 많이 도와주신 덕분이다. 1학년 때 왜소했던 체격에도 감독님께서 맞는 포지션을 찾아주고 지도해줘서 성장할 수 있었다. 또한 공격수 출신이었던 이정규 코치님 덕분에 공격수의 자질을 많이 배웠다”고 했다. 그의 골 셀레브레이션 역시 지도자와 관련됐다. 김양우는 “골을 넣으면 감독님께 달려가서 벤치에 있는 선수들까지 다 같이 함께 환호하고 기뻐하고 싶다”며 원팀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즐기며 축구 하자

김양우의 좌우명은 ‘무엇이든지 즐기자!’이다. 김양우는 “저를 다섯 글자로 표현하면 무엇이든 '열심히 한다'이다. 축구는 물론, 사소한 것조차 최선을 다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실제로 김양우는 춘계연맹전 첫 경기였던 대구대와의 경기에서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그는 “작년 동계훈련 때부터 2016년 첫 경기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 롤모델은 구자철 선수다. 플레이 스타일이나 동영상을 많이 보면서 배우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대학 마지막 목표는 전국 대회 우승

동의대는 2016 첫 전국대회였던 춘계연맹전 32강에서 광주대에 역전패를 당했다. 김양우는 “이번 대진 운도 좋았고 1-0으로 리드했는데, 후반에 2-4로 역전패 당했다. 아쉬운 경기였다. 3년 동안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한 번도 못했는데 남은 추계연맹전, 전국체전,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노히겠다."고 말했다. 팀 우승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5경기 출전, 6득점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는 김양우는 “첫 경기 때 부상으로 결장해 출전 경기 수가 한 경기 적다. 하지만 리그 득점왕을 하는 것이 목표다. 졸업을 하면 저를 필요로 하는 팀으로 가고 싶다. 팀에 가서 보탬이 되고 싶고 유명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선수 생활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걸으려고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의대는 지난 주 부산외대와의 전국체전 예선 결승에서 2-0으로 승리해 부산지역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또한 동의대는 현재 2016 인천국제공항 U리그 9권역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오는 13일 철마체육공원에서 동원과학기술대와 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사진=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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