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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북] '수적 우위' 전북, 수원에 3-2 승…9G 연속 무패

[수원-전북] '수적 우위' 전북, 수원에 3-2 승…9G 연속 무패

  • 기자명 이종현 인턴기자
  • 입력 2016.05.08 18:57
  • 수정 2016.05.0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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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아쉬운 판정 속에, 명승부가 펼쳐졌다.

전북이 8일(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9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수원은 지난 주중에 있었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휴식을 취했던 주전 선수들이 대서 선발라인업에 복귀했다.

전북 역시 주중 ACL에서 휴식을 취한 로페즈와 김보경을 선발에 복귀했고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한교원과 장윤호 그리고 최규백이 모두 출전했다.

양 팀은 지난해 리그 우승-준우승팀답게 박빙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두 팀 다 4-1-4-1포메이션으로 나온지라 미드필더 싸움이 치열했다. 팽팽했던 흐름에 균열을 낸 건 수원의 세트피스였다. 전반 15분 권창훈이 올린 코너킥이 전북의 임종은의 머리에 맞아 흘렀고 이것을 뒤쪽에 있던 구자룡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전북이 반격을 시도했으나 주중 ACL의 여파 탓인지 기민한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결정적인 찬스는 수원이 잡았다. 전반 28분 이상호의 패스를 받은 김건희가 개인 능력으로 임종은을 제치고 왼발 슛을 날렸다. 땅볼로 이어진 볼을 권순태가 슈퍼세이브로 막아냈다.

그대로 끝날 것 같았던 전반에 변수가 생겼다. 전반 37분 장윤효에 반칙을 해 옐로카드를 받았던 신세계가 2분 뒤 드로잉 과정에서 시간을 지연하자 김종혁 주심이 과감하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은 신세계는 퇴장당했고 수원은 수비형 미드필더 조원희를 신세계 자리에 배치하며 4-4-1포메이션으로 전형을 바꿨다.

한 명의 숫자 우위가 있는 전북은 후반 초반부터 강하게 공격에 나섰다. 결국 후반 3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김보경의 패스를 받은 한교원이 헤딩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넣은 전북은 루이스와 서상민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결국 교체 투입된 루이스가 3분 만에 김보경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수원은 한 명이 적은 상황에서 많이 뛰었던 양상민과 이상호를 대신해 곽광선과 고승범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결국 후반 21분 김건희와 고승범이 후반 25분엔 권창훈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지만 권순태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레오나르도까지 투입한 전북은 다득점을 노렸고 닥공을 이어갔다. 그럴 때마다 수원엔 노동건이 온몸을 던져 전북의 결정적인 찬스를 막아냈다. 하지만 후반 43분 곽광선의 백패스를 제치있게 슈팅으로 연결한 이동국의 볼까지 막지 못했다. 전북은 수원을 3-2로 격파하면서 5승 4무, 승점 19점으로 골득실에 밀린 채 선두 FC 서울을 바짝 추격하게 됐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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