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강릉시청이 선두를 질주했다.
강릉시청은 5일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의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릉시청은 개막전 이후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전반 17분 정동철의 크로스를 박성용이 헤딩골로 연결해 기선을 제압한 강릉시청은 후반 5분 정동철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38분 주광선이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킨 강릉시청은 경주한수원을 3-0으로 완파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천안시청을 꺾고 2위로 점프했다. 전반 45분 김정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울산현대미포조선은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미드필더 배세현이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 2-1 승리를 완성했다.
용인시청은 8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5일 목포시청전에서 전반 4분 만에 전보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6분 김태욱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되찾았고 후반 13분 정요한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코레일과 부산교통공사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7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김해시청과 창원시청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8라운드 경기결과
천안시청 1-2 울산현대미포조선
용인시청 2-1 목포시청
경주한국수력원자력 0-3 강릉시청
대전코레일 1-1 부산교통공사(이상 5일)
김해시청 1-1 창원시청(7일)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