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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전원 안타’ kt, 난타전 끝에 한화 꺾고 연승 돌입

‘선발 전원 안타’ kt, 난타전 끝에 한화 꺾고 연승 돌입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5.07 20:48
  • 수정 2016.05.0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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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수원=이원희 기자] kt wiz가 엄청난 공격력을 앞세워 2연승을 내달렸다.

kt는 7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7-10으로 승리, 2연승을 기록했다. kt는 14승 16패가 됐다. 반면 한화는 8승 21패로 리그 최하위.

이날 양 팀의 선발이 모두 흔들렸다. 한화 선발 알렉스 마에스트리는 2⅓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볼넷 7실점했고, kt 선발 정성곤은 1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자연스레 경기는 화끈한 타격전으로 흘러갔다. 양 팀은 총 27점을 뽑아낸 가운데 kt가 마지막에 웃었다. 경기가 8-8이던 5회말, kt는 5득점을 뽑아내 리드를 획득. 이후에도 계속되는 안타로 득점을 챙겨 승리를 따냈다. kt는 시즌 첫 번째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고, 통산 시즌 최다 안타, 최다 득점 기록도 달성했다.

초반 분위기는 한화의 몫이었다. 한화는 1회초 1사 1루서 로사리오가 선취 투런포를 뽑아냈다. 상대 선발 정성곤의 135km짜리 직구를 공략한 것이 좋았다. 로사리오가 퍼올린 타구는 125m날아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갔다. 로사리오의 시즌 4호.

2회초에도 한화는 달아나는 점수를 뽑아냈다. 2아웃 상황에서 최윤석이 출루에 성공한 뒤 정근우가 안타, 이용규가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도 로사리오가 싹쓸이 3루타를 터뜨려 점수 차이를 벌렸다.

kt도 반격에 나섰다. 2회말 kt는 이진영이 볼넷을 얻어 낸 뒤 박경수의 땅볼로 2루까지 안착했다. 상대 투수의 폭투로 이진영은 3루까지 도달했고 김상현의 땅볼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한 점 만회.

 

3회 kt가 빅이닝을 기록해 연적에 성공했다. kt는 김종민이 안타로 활로를 열었고, 박기혁은 볼넷을 획득했다. 이대형의 행운 섞인 번트 안타까지 이어져 무사 만루 기회. 이후 오정복이 2타점 적시타, 이진영도 적시타를 기록했다. 박경수가 볼넷으로 출루해 잡은 1사 만루에서는 김상현이 싹쓸이 3루타를 가져갔다. kt는 전민수의 2타점 적시타까지 묶어 8-5로 앞섰다.

한화도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4회초 한화는 2사 만루서 송광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득점했고, 최진행도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순식간에 8-8 동점.

팽팽한 승부에서 kt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5회말 kt는 김상현과 전민수, 김종민이 안타를 기록해 1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박기혁이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박기혁은 한화 1루수 김태균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 이대형, 마르테, 이진영이 적시타를 때려 kt는 3점 더 달아났다. 경기 점수 13-8로 한화의 리드.

결국 승부는 여기서 끝이 났다. 한화는 이후 만회 득점을 내기 위해 노력했으나, kt는 불펜 장시환과 윤근영 등이 올라와 팀의 리드를 지켰다. 오히려 kt는 7회말 4점을 획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8회와 9회 각각 1점씩 만회하는 데 그쳤다.

사진=kt wiz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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