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화려한 복귀전을 치른 강정호에 대해 미국 언론도 찬사를 보냈다.
강정호가 돌아왔다. 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이날 강정호는 4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해 무릎 부상을 당한 뒤 232일 만의 복귀전. 강정호는 연타석 홈런을 폭발시켰다. 강정호는 6회 2사 2루에서 상대 타일러 라이몬즈의 초구를 공략해 우월 홈런을 기록, 8회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강정호의 엄청난 복귀전에 대해 ESPN도 흥분했다. ESPN은 7일(한국시간) “훌륭한 이야기를 원하는가? 여기 좋은 이야기가 있다. 강정호는 빅리그로 복귀한 첫 경기부터 두 개의 홈런을 때려 박은 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정호는 KBO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지난 시즌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다. 그에 대한 회의론도 있었지만, 강정호는 엄청난 파워로 메이저리그에 정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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