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인천=이원희 기자]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연패 탈출 소감을 밝혔다.
SK가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SK는 2연패를 끊고 17승 11패(리그 2위)가 됐다.
SK는 선발 문승원이 5이닝 5피안타 3삼진 4볼넷 1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따냈고, 타선에서는 정의윤이 5타수 2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정의윤은 1회 무사 만루 기회서 그랜드슬램을 퍼올려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김용희 감독은 “문승원의 데뷔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갔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 이어 오늘도 좋은 모습을 펼쳤다. 실력이 늘어가는 것이 보인다”고 칭찬하면서 “계투진도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활약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김용희 감독은 “정의윤도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혼자서 만루 홈런을 포함해 5타점을 만들어냈다. 선수들 모두 2연패를 끊겠다는 의지로 집중력을 보여준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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