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맥스FC(MAX FC)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입식격투기 단체와 협업을 통해 원활한 선수 교류, 아시아 시장으로의 규모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맥스FC는 일본 킥복싱의 경량급 레전드인 고바야시 사토시 대표가 주관하는 입식격투대회 ‘ZONE’에 소속 선수인 김동성 선수(24, 청주 더짐)를 파견했다.
상대는 전 일본 킥복싱 밴텀급 챔피언, WPMF 세계 슈퍼밴텀급 챔피언 등 4개 단체 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70전의 베테랑 후지와라 아라시(36, 바게링베이)였다.
김동성은 지난 MAXFC03 서울 대회에서 윤덕재 선수(23, 의왕 삼산)와 격전 끝에 판정패 한 바 있다.
1일(일) 오후3시 요코하마 문학 체육관에서 열린 ZONE4 대회의 코메인 이벤트였던 이날 시합에서는 2라운드 레퍼리 스톱으로 김동성 선수가 아쉽게 TKO패 했다.
이날 대회사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맥스FC 이용복 대표와 이재훈 총감독은 앞으로 양 단체간의 원활한 선수 교류와 공조 체제를 위해 고바야시 사토시 대표와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맥스FC 이용복 대표는 “앞으로 한국을 중심으로 일본, 중국 시장까지 아시아 입식격투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인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우선 선수 파견과 해외 선수 영입 등 선수 교류부터 시작되지만, 더 나아가 대회 전체의 교류도 염두에 두고 있다. 기본적으로 아시아 시장의 파이를 키워나간 다는 것이 해외 단체 교류의 취지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맥스FC는 오는 6월25일(토) 전북 익산에서 맥스FC04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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