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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공격포인트' 이동국, 진짜 슈퍼맨이라 불러다오

'250 공격포인트' 이동국, 진짜 슈퍼맨이라 불러다오

  • 기자명 이종현 인턴기자
  • 입력 2016.05.02 00:24
  • 수정 2016.05.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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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종현 인턴기자] 전북 현대의 슈퍼맨 이동국이 1983년 시작한 K리그 역사상 최초로 공격포인트 ‘250(184골 + 66도움)’ 개를 작성했다.

이동국은 지난 4월 30일(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8라운드 수원FC와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28분 김보경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전북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득점은 팀 입장에서도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지난 리그 7라운드에서 상주 상무와 2-2 무승부를 거둔 전북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하지만 전북이 상대할 수원은 이번 시즌 승격 팀이지만 레이어-블라단으로 이어지는 수비가 단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다. 수원은 올 시즌 막강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FC서울에 3골을 허용했지만, 무실점 경기 두 차례를 포함 이외의 대결한 팀들에겐 2점 이상 내주지 않은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북은 전반 28분 이동국이 천금과도 같은 선제 득점을 시작으로 2분 뒤엔 로페즈가 다시 4분 뒤엔 한교원이 득점을 성공시키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동국은 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전무후무한 250번째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이동국은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시즌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큰 부상과 해외진출로 인해 국내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는 데는 실패했다. 2009년 전북으로 돌아온 30살의 이동국은 최강희 감독과 호흡을 맞추면서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

데뷔시즌 리그에서만 21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전북의 창단 첫 우승을 견인했다. 이후 12골-16골-26골-13골-13골-13골을 기록하며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에서 4골로 전북 선수단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기록제조기 이동국의 기록달성은 현재진행형이다. 현재 184골과 66개의 도움을 기록 중인 이동국은 아직 아무도 도달하지 못한 70(골)-70(도움) 클럽 가입에 도전하고 있다. 과연 올 시즌 이동국이 또 하나의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sports@stnsports.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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