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경주한국수력원자력(경주한수원)이 선두에 등극했다.

경주한수원은 20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6라운드 김해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경주한수원은 4승1무1패(승점 13점)를 기록해 강릉시청(승점 12)을 누르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6분 만에 유만기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김해시청은 전반 종료 직전 김기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경주한수원은 후반 7분 조준재가 역전골을 넣은 데 이어 16분 최용우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김해시청은 후반 34분 남동현이 만회골을 넣는 데 그쳤다.

최용우는 이날 두 골을 추가해 단독 득점 선두(6골)에 올랐다.

4연승 행진을 달리던 강릉시청은 목포시청과 무승부(0-0)를 기록해 2위로 떨어졌다. 천안축구센터에서는 부산교통공사가 천안시청을 1-0으로 눌렀고, 울산현대미포조선은 창원 원정에서 창원시청을 4-2로 승리했다.

대전코레일은 용인시청과 두 골을 주고받는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용인치청은 6경기째 무승에 시달렸다.

◇인천공항 2016 내셔널리그 6라운드 경기 결과

김해시청 2-3 경주한수원
천안시청 0-1 부산교통공사
목포시청 0-0 강릉시청
창원시청 2-4 울산현대미포조선
대전코레일 2-2 용인시청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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