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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용인대, 경희대 4-0 완파

'디펜딩 챔피언' 용인대, 경희대 4-0 완파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4.15 18:06
  • 수정 2016.04.1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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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임정우 기자

[STN스포츠 용인=임정우 기자] 용인대가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줬다.

용인대는 15일 용인축구센터 4구장에서 열린 2016 인천공항 U리그 4권역 4라운드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이현일의 두골과 공용휘, 강지훈의 골로 4-0 승리를 차지했다. 용인대는 이날 승리로 2승을 달리게 됐다. 반면 경희대는 이날 패배로 7위로 쳐지면서 3위권 진입에 빨간불이 켜졌다.

용인대 이현일은 2골 1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U-19 대표’ 강지훈도 골과 함께 맹활약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용인대와 경희대 모두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용인대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용인대 이현일과 강지훈의 몸놀림이 가벼웠다. 전반 22분 용인대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허를 찌르는 세트피스로 용인대 김남성이 1대1 상황을 만들었지만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분위기를 가져간 용인대는 경희대를 무섭게 몰아붙였다. 결국 선제골은 용인대의 몫이었다. 후반 29분 용인대 이민규가 빠른 돌파 후 올려준 크로스를 이현일이 쉽게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이민규의 빠른 스피드와 이현일의 결정력이 만든 골이었다.

실점 이후 경희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경희대는 유진석을 앞세워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렸지만 용인대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이후에도 경희대가 동점골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공격을 펼쳤지만 용인대 황대훈이 경희대 공격을 막아내며 용인대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이 났다.

1점 리드를 빼앗긴 채 전반을 마친 경희대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 라인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여전히 경희대 공격은 날카롭지 못했다. 계속해서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후반 6분 용인대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용인대 이현일의 결정력이 다시 한 번 빛났다. 이현일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앞에둔 상황에서도 침착한 슈팅으로 경희대 골문을 갈랐다.

다급해진 경희대는 이재원과 김승섭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재원의 빠른 발과 김승섭의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경희대가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하지만 용인대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용인대는 2골을 앞서있는 상황에서도 경희대를 강하게 압박하고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다.

후반 22분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용인대 공용훈이 성공시켰다. 용인대의 빠른 역습에 의한 완벽한 골이었다. 공용훈이 돌파에 이어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켜 경희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용인대는 이미 승부를 결정지은 상황에서도 경희대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다시 한 번 경희대 골문이 출렁였다. U-19 대표팀 강지훈의 득점이었다. 이현일의 스루패스를 받은 강지훈이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경희대는 영패를 면하기 위해 후반 막판까지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4-0 용인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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