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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이 꽂힌' 황기욱, "부족한 점 채워 리우 노린다"

'신태용이 꽂힌' 황기욱, "부족한 점 채워 리우 노린다"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4.09 01:11
  • 수정 2016.04.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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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TN DB / 임정우 기자

[STN스포츠 신촌=임정우 기자] 연세대 황기욱은 단단했다.

연세대는 8일 연세대 운동장에서 열린 2016 인천공항 U리그 4권역 3라운드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2-0로 승리를 차지했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연승 행진을 이어나갔고 4권역 단독 선두에 올랐다. 연세대 황기욱은 김민재의 공백을 잘 매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황기욱은 "경희대가 준비를 잘하고 나와서 전반에는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생각한 대로 플레이를 한 것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세대는 황기욱이 수비형 미드필더, 김민재와 최준기가 센터백으로 연세대의 강력한 수비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김민재가 부상으로 빠지며 새로운 수비진과 호흡을 맞췄다. 이에 “(김)민재가 오랜 기간 동안 발을 맞춰왔기 때문에 공백이 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정)현학이 형이 4학년답게 너무 잘해줬기 때문에 승리 할 수 있던 원동력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황기욱은 지난 달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되어 알제리 전을 치르고 왔다. 황기욱은 김민재와 같이 큰 임팩트를 주진 못했지만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카타르에서 대학생의 저력을 보여준 황기욱이 다시 한 번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 셈이다. 올림픽 대표팀 신태용 감독과 연세대 신재흠 감독도 황기욱을 칭찬했다.

황기욱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서 배운 게 많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부분과 스스로 느낀 부분을 열심히 보완하겠다"며 "부족했던 부분들이 점점 좋아진다면 리우에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욕심이 난다. 막내로서의 패기를 보여주겠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기욱은 "항상 팀을 먼저 생각하겠다. 그리고 부상을 없이 시즌을 보내고 싶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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