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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의 각오 "아버지와 형을 뛰어넘겠다"

허훈의 각오 "아버지와 형을 뛰어넘겠다"

  • 기자명 임정우 기자
  • 입력 2016.03.30 18:22
  • 수정 2016.03.3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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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대학농구연맹

[STN스포츠 용인=임정우 기자] 연세대 허훈의 상승세는 어디까지일까.

연세대는 30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95-79로 승리했다. 연세대는 이날 승리로 대학농구리그 3연승을 달리게 됐다.

경기 주인공은 허훈이었다. 허훈은 최준용이 빠진 상황에도 이날 25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허훈은 “경희대에 부상 선수가 많다고해서 방심하지 않았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자고 다짐했고, 생각대로 잘 되어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만큼 남은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훈은 “개인적으로는 생각만큼 플레이가 안 나온 것 같다. 슛 정확도를 높여야 한다. 비디오를 돌려보면서 부족한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허훈의 아버지는 허재, 형은 허웅이다. 누구나 다 알만한 농구 집안이다. 아버지와 형에 그늘의 갇힐 수도 있지만, 허훈은 아버지와 형의 그늘을 이겨내고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허훈은 “아버지와 형이 높은 위치에 있지만, 앞으로 저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대로 페이스를 올린다면 아버지와 형을 뛰어넘을 수 있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대학농구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허훈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을까. 허훈은 “현재 목표는 대학 리그 최고의 가드이자 선수가 되는 것이다. 아직 대학에서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족한 부분들을 열심히 보완해서 허훈이라는 이름을 듣기만 해도 벌벌 떠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허훈은 "농구 선수로서의 최종 목표는, 이 시대 최고의 농구 선수가 되는 것이다. 현재 대학 리그에서도  최고의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앞으로 한국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허훈은 “고려대한테 패배하면서 아쉽게 전승 우승을 놓치게 됐지만, 남은 경기에서는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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