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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개성 강한 파이터들의 묵직한 KO 한 방 기대↑

[MAX FC] 개성 강한 파이터들의 묵직한 KO 한 방 기대↑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3.23 10:09
  • 수정 2016.03.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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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한민국 입식격투기 부활’을 알리며 출발한 맥스FC가 오는 26일 오후2시 서울 동대문구 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국내 경량급 최강자 김상재(28‧경남진해 정의회관)와 ‘가라데 강자’ 아사히사 야스오 선수(19‧일본)의 한일 국제전이 메인이벤트로 결정된 가운데, 대회 메인 매치의 전반부는 여성부 경기, 중량급 경기로 꾸며졌다. 초반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매치들을 앞 선에 포진시킨 것이다.

1경기 여성부 시합에 이은 제2경기와 제4경기는 -80kg급과 -72kg급의 묵직한 KO 파괴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파워 매치로 볼 수 있다. 특히 각 선수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각각의 사연들이 이채롭다.

◇-72g급 ‘제2의 줄리엔 강’ 김얄 vs ‘파이터를 꿈꾸는 기전기사’ 박만훈

김얄(18‧대화무에타이)은 수려한 외모와 180cm 72kg의 좋은 체격을 갖춘 차세대 유망주다. 파키스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파이터인 그는 잘생긴 외모, 탈아시안 체격과 파워까지 겸비해 흡사 ‘연예인 최강 스팩’ 줄리엔 강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외모만 보고 이 선수를 평가하면 오산이다. 만 1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국무에타이협회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우승, 전국체육대회 무에타이 부문 체급 우승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김얄은 “현재 고등학생 이지만 MAX FC미들급 최강자가 되기 위해 자비심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상대 박만훈(31‧청주 제이킥짐)는 김얄과는 완전히 다른 행보를 걸었다. 28세라는 조금은 늦은 나이에 격투기에 입문해서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는 파이터이다. 현재도 아파트 기전기사와 선수 생활을 병행하고 있다. 생활전선과 링 위에서 치열하게 투쟁하고 있지만 누구보다 강한 의지와 열정이 있다. 박만훈은 “고된 훈련이 쉽지는 않지만 링 위에 오르는 순간 살아있음을 느낀다. 늦게 운동을 시작해서 내게 허락된 시간이 얼마 남아있을지는 모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팬들의 뇌리에 남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양 선수의 매치는 -72kg급으로 펼쳐진다.

 

◇-80kg급 ‘코리안 비스트’ 김준화 vs ‘전승의 사나이’ 이상우

김준화(26‧안양 삼산 총본관)는 ‘비스트’라는 별명답게 울퉁불퉁한 근육질 체구를 자랑한다. 2015 무에타이 국가대표 선발전 토너먼트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두며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근육질 체형답게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며 어퍼컷이 주무기이다. 이미 지난 MAX FC02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복귀 후 연승 행진을 이어갔지만 정작 본인은 “만족스럽지 못한 시합이었다”며, “이번 MAX FC3 대회에서 제대로 된 비스트의 진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상대 이상우(19‧문막청학)는 맥스FC의 촉망 받는 신인 파이터다. 뚱뚱한 체형을 고치기 위해 시작한 운동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선수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케이스이다. 아마전적과 프로전적을 포함, 9전 전승 무패의 전적을 자랑한다. 그야말로 거침없는 연승가도이다. 이상우는 “아직 어리고 전적도 일천하지만 패배하는 것은 죽기보다 싫다. 무조건 죽을 힘을 다해서 승리하겠다”며 신예다운 패기를 보여줬다. 양 선수의 매치는 제2경기로 결정 되었다.

MAX FC03 서울 대회의 티켓 예매는 주관사 칸스포츠 공식 사이트를 통해 진행 중이며, 대회 당일 오후6시부터 IPTV IB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MAX FC 03 IN 서울 대진표

메인리그
1경기. [여성부 –53kg] 2분3라운드 전슬기 (대구 무인관) VS 장현지 (부산 홍진)
2경기. [-80kg] 3분3라운드 김준화 (안양 삼산총관) VS 이상우 (문막 청학)
3경기 [-60kg] 3분3라운드 +팔굽 우승범 (남양주 삼산) VS 곽진수 (대구청호)
4경기. [-71.99kg] 3분3라운드 +팔굽 김 얄 (대화 무에타이) VS 박만훈 (청주 제이킥짐)
5경기. [-65kg] 3분3라운드 심준보 (인천 정우관) VS 황진수 (광주 팀치빈)
6경기. [-55kg] 3분3라운드 +팔굽 윤덕재 (의왕 삼산) VS 김동성 (청주 더짐)
7경기. [-70kg] 3분3라운드 이지훈 (인청 정우) VS 나승일 (오산 삼산)
8경기. [-55kg] 3분3라운드 +팔굽 김상재 (진해 정의회관) VS 아사히사 야스오(일본)

컨텐더리그
1경기 [여성부 –73kg] 2분3라운드 서은실 (포항 훈련원) VS 앨리스 르둑(프랑스,울산신의무에타이)
2경기 [-50kg] 3분3라운드 김우엽(병점 삼산) VS 이성준 (익산 엑스짐)
3경기 [-95kg] 3분3라운드 황호명 (원투제육관) VS 장태원 (마산 스타)
4경기 [-55kg] 3분3라운드 황효식(인천 정우) VS 강윤성 (목포 스타)
5경기 [-75kg] 3분3라운드 김지웅 (남양주 삼산) VS 김준희 (서울 유짐)
6경기 [-65kg] 3분3라운드 강민석 (서울골든메인) VS 양지환 (대구칠곡 청호관)
7경기 [-75kg] 3분3라운드 최 훈 (안양 삼산총관) VS 이정진 (울산 신의무에타이)
8경기 [-65kg] 3분3라운드 김대호 [의정부 원투] VS 이상봉 (원주 청학)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맥스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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