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서울 SK가 3점포를 앞세워 울산 모비스를 제압하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SK는 2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1-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13승째(12패)를 추가하며 5할승률을 넘어섰고 전주 KCC에 앞선 단독 5위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지난 경기에서 선두 원주 동부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탄 모비스는 시즌 첫 연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고 시즌 19패째(5승)을 기록했다.
SK는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외곽슛으로 모비스의 추격을 막아냈다.
하지만 SK는 1쿼터, 모비스의 노경석, 박종천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흐름을 내줬지만 2쿼터부터 김효범이 살아나며 34-34 동점을 만들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변기훈과 주희정의 외곽슛이 터지며 흐름을 잡았다. 하지만 SK는 4쿼터 테렌스 레더가 빠진 사이 63-60까지 추격당했지만 신상호의 3점슛으로 추격의지를 꺾어 놨다.
레더는 이날 20득점14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활약했고 더블더블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28일 남자프로농구 전적
▲대구 오리온스 66 - 80 창원 LG
▲울산 모비스 63 - 71 서울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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