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리는 꼴이다. 일찍 일을 준비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
맨체스터 시티가 아직 부임하지도 않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대체자를 찾는다는 소식이다. 영국 ‘데일리 미러’가 9일(한국시간)에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맨시티가 벌써부터 과르디올라 감독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과르디올라의 계약 기간은 2019년까지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가 계약 기간을 마치고 떠날 것을 대비해 대체자를 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는 아직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다. 올 시즌이 끝나야 맨시티로 향한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와 뮌헨을 지휘하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세계적인 명장을 데리고 왔지만 맨시티에 걱정이 있다.
바로 과르디올라의 계약 기간이 끝나는 2019년 이후가 문제다. 과르디올라는 도전을 좋아하는 감독이며, 팀을 옮겨 새로운 환경에서 지도를 하는 것을 선호한다. 과르디올라의 감독 사전에 재계약이라는 단어가 없다. 이번 맨시티행도 이러한 이유가 다분하다.
때문에 과르디올라가 맨시티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맨시티는 과르디올라의 대체자를 알아보려고 하는 것이다.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문제지만 맨시티는 벌써 준비에 들어갔다. ‘미러’는 맨시티가 과르디올라의 공백이 생기지 않길 원한다고 했다. 또한 맨시티는 과르올라 뒤를 이을 감독으로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도르트문트 토마스 투헬, 레버쿠젠 로저 슈미트와 본머스 에디 하우를 지켜본다고 알려졌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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