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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유 해트트릭’ 백마중,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쾌거

‘이선유 해트트릭’ 백마중,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쾌거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2.25 13:18
  • 수정 2016.02.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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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경북 영덕군 강구A축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제52회 춘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백호그룹 광명중(경기)과의 결승전에서 이선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1로 승리한 고양 백마중학교의 우승 세리머니 모습.
▲ 22일 경북 영덕군 강구A축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제52회 춘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백호그룹 광명중(경기)과의 결승전에서 이선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1로 승리한 고양 백마중학교의 우승 세리머니 모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고양 백마중학교가 중등축구 최강자로 우뚝섰다.

백마중은 22일 경북 영덕군 강구A축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제52회 춘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백호그룹 광명중(경기)과의 결승전에서 이선유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지난해 추계연맹전에서 충의중(경기)에 승부차기로 패했던 백마중은 6개월 만에 1996년 창단 이래 첫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 중등축구 대표 강자로 자존심을 지켰다.

이날 백마중은 수비 안정에 기본을 두고 ‘에이스’ 이선유와 문승찬, 소민철 등 막강 '스리톱' 라인을 가동했다. 공격진은 뛰어난 개인기와 측면 연계 플레이 등으로 상대 수비를 초토화시켰다. 빠른 빌드업 전개와 측면 전환 등 전술의 완성도도 높았다.

백마중 김진수 감독과 허인무 코치는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 선수상에는 김진혁, 최다득점상 소민철, 골키퍼상 김순천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6개 그룹 결승전을 백호그룹(백마중), 청룡그룹(영광FC), 화랑그룹(북성중), 충무그룹(세일중), 봉황그룹(마산중앙중), 프로산하그룹(오산중) 등 각 그룹별 우승팀이 탄생했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6개 팀이 왕중왕전 우승컵을 놓고 다시 한 번 힘겨루기에 나선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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