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의 3차 예선 마지막 경기 시간이 약간 변경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오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쿠웨이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마지막 경기의 시간이 기존 8시에서 한 시간 미뤄진 9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최종 경기일까지 최종예선 진출팀이 가려지지 않은 경우 마지막 경기의 같은 조에 편성된 국가의 경기는 동시에 킥오프 돼야 한다는 FIFA 월드컵 조직위원회 및 AFC 경기 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이날 경기는 예정된 시간보다 한 시간 늦게 경기가 열리게 됐다.
또한 29일 경기에 앞서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은 최강희 대표팀 감독이 얼마 전까지 지휘봉을 잡고 있던 전북의 홈구장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지난 2005년부터 7년간 전북을 이끌며 2번의 K리그 우승을 일궈냈던 최강희 감독은 대표팀 감독 데뷔전에서 친근한 전주 축구팬들과 만나게 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됐다.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는 2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사진.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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