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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워진 PO' 하나은행, 신한은행 꺾고 4연승 질주

'가까워진 PO' 하나은행, 신한은행 꺾고 4연승 질주

  • 기자명 이원희 기자
  • 입력 2016.02.10 15:39
  • 수정 2016.02.1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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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KBL

[STN스포츠 도원=이원희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4연승을 달렸다. 플레이오프에도 가까워졌다.

하나은행은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6-53으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4연승으로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신한은행은 3위와의 격차가 2게임으로 벌어졌다.

하나은행은 첼시 리가 19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사수했다. 김이슬도 3점슛 3개 포함 11득점을 쓸어 담았다. 염윤아도 9득점 8리바운드 기록. 신한은행은 모니크 커리가 23득점을 넣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1쿼터는 하나은행이 앞서갔다. 하나은행은 4분여 만에 김이슬을 제외한 4명의 선수가 득점, 경기 초반 리드를 잡았다. 특히 염유아의 미드레인지 점퍼가 플러스 요인. 적극적인 슛 시도로 상대 수비 시선을 분산시켰다. 이를 이용해 모스비가 자유투를 얻어 득점을 적립했다. 신한은행도 공격 난조를 딛고 따라갔다. 초반에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려 득점이 어려웠지만, 김단비의 활약으로 2점차까지 쫓았다.

2쿼터 신한은행은 게이틀링 대신 커리가 나섰다. 수비에서는 리스크가 있었던 전술. 하나은행은 상대 골밑이 허술해진 틈을 타 첼시가 득점을 올렸다. 리스턴도 5분여를 남기고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키는 행운도 따랐다. 신한은행은 커리가 독불장군 플레이를 펼쳤지만, 공격에서의 효과는 확실했다. 커리는 2쿼터에만 9득점을 기록, 팀 추격을 이끌었다. 2쿼터 종료 점수 30-27. 하나은행의 리드였다.

후반 출발도 하나은행이 순조로웠다. 모스비가 초반부터 득점을 획득, 김정은도 3점슛을 꽂았다. 양 팀의 점수 차이는 10점차로 벌어졌다. 신한은행은 잦은 실책을 범했던 이민지를 빼고 박다정을 투입했지만, 공격 전개는 나이지지 않았다. 5분여 넘게 신한은행은 3점만 올렸다. 다행히 남은 시간 커리가 분전하면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막판 상대 김이슬에게 연달아 3점슛을 맞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좁혀났던 점수 차이도 허사가 됐다. 3쿼터가 끝났을 때의 점수는 51-39였다.

4쿼터 신한은행은 경기 페이스를 끌어올려 점수 차이를 뒤집으려고 했다. 커리가 골밑 득점, 김단비가 3점슛을 터뜨렸다. 잠잠했던 이민지의 득점도 터졌다. 하지만 하나은행도 만만치 않았다. 첼시의 골밑 득점으로 상대의 추격을 틀어막으려고 했던 것. 팽팽한 경기 흐름 속에 하나은행이 승기를 쟁취했다. 4분여를 남긴 시점에서 꽂은 김이슬의 3점슛이 결정적이었다. 이후 첼시도 득점을 이어가 쐐기를 박았다. 신한은행은 막판 실책에 추격 기회까지 놓쳤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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