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글로벌 표도르 스페셜 경기 편성
다시 보는 ‘황제’ 표도르 전성기 시절
‘역대급 경기’ 표도르vs몬슨 방영
2/6(토)~8일(월) 오전 4시‧오후 3시‧밤 11시
STN스포츠, IPTV 올레KT 267번

에밀리아넨코 표도르(40‧러시아)의 전성기 시절은 어땠을까. 여전히 ‘격투 황제’로 군림하고 있는 표도르의 전성기 시절을 되돌아본다.

스포츠전문방송 STN스포츠(대표이사 이강영)는 “설 연휴 특집 프로그램으로 M-1 글로벌(M-1 Global) 표도르 스페셜 경기를 방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6일(토) M-1 글로벌 챌린지 대회 ‘표도르vs히조(2012년)’의 경기를 시작으로 ‘역대급 경기’라 불리는 ‘표도르vs몬슨(2011년)’의 경기가 편성되어 있다.

페드로 히조(41‧브라질)와의 경기는 표도르의 M-1 글로벌 마지막 경기였다. 당시 표도르는 3연패를 당했던 터라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시점이었다.

2012년 6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히조와의 대결에서 표도르는 1라운드 1분 24초 만에 펀치 KO승을 거두고 승리했다.

1라운드 초반 조심스럽게 경기를 이끌어가던 표도르는 30초가 지난 시점부터 스트레이트 펀치로 히조를 압박했다. 이내 주도권을 잡은 표도르는 로우킥과 라이트 훅을 적중시켜 경기를 끝냈다. 가장 표도르 다운 경기였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앞서 제프 몬슨(45‧미국)과는 2011년 11월에 만났다. 표도르의 러시아 복귀전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두 선수는 경기 전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경기는 표도르가 3라운드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이 경기는 러시아에서만 900만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생방송으로 경기를 시청하고 2만2000명의 관중을 모으는 등 성황리에 개최되기도 했다.

한편, M-1 글로벌은 1997년 러시아에서 설립된 이후 유럽을 기반으로 아시아, 북미, 동유럽, 서유럽 등에 지사를 두고 연간 100~200회의 대륙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로 미국의 UFC 만큼이나 인지도와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STN스포츠(IPTV 올레KT 267번)는 M-1 글로벌 챌린지 대회 31~60까지 매주 방영하고 있다.

◇M-1 글로벌 표도르 스페셜 방영 일정(오전 4시‧오후 3시‧밤 11시)

2월6일(토), 7일(일) - M1글로벌 설특집 Fedor vs Rizzo
2월8일(월) - M1글로벌 설특집 Monson vs Fedor

◇M-1 글로벌 선수별 특집 방영 일정(새벽 4시‧오후 3시‧저녁 7시‧밤 11시)

2월1일(월) - Musa KHAMANAEV(무사 카마나에프)
2월2일(화) - Marat GAFUROV(마랏 가프로프)
2월3일(수) - Daniel WEICHEL(다니엘 와이첼)
2월4일(목) - Denis SMOLDAREV(데니스 스몰다레프)
2월5일(금) - Kenny GARNER(케니 가르너)
2월9일(화) - Marcin TYBURA(마친 티부라)
2월10일(수) - Ivan BUCHINGER(이반 부신거)
2월11일(목) - Stephan PUETZ(스테판 푸이츠)
2월12일(금) - Aleksandr EMELYANENKO(알렉산더 에밀리아넨코)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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