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콜롬비아 공격수 잭슨 마르티네즈(30)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한화 약 557억 원이다.
광저우는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로부터 공격수 잭슨 마르티네즈를 영입했다"며 "이적료는 4200만 유로이며 계약기간은 4년"이라고 발표했다.
마르티네즈는 콜롬비아 국가대표로 지난 2012년 포르투갈 FC 포르투로 이적해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이후 2014~15시즌까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89경기에 출전해 67골을 넣는 등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해 특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실력을 인정 받은 마르티네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12경기 3골에 그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고, 한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채 중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히카르도 굴라트, 파울리뉴, 알란, 김영권 등 막강 전력을 갖춘 광저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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