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어메이징 그레이스' 브랜든 그레이스(호주)가 타이틀방어에 성공했다.
그레이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 골프클럽(파72·7400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EPGA)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그레이스는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6번 홀에서 바로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10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그레이스는 최종합계 14언더파로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그레이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타이틀방어에도 성공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였던 ‘백전노장’ 폴 로리(스코틀랜드)는 최종라운드에서 6오버파로 무너지면서 그레이스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공동 2위에는 최종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라파 카브레라-벨로(스페인)와 토르비욘 올센(덴마크)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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