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임정우 기자] '탱크' 최경주가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경주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7052야드)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650만 달러·우승상금 117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7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북코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 한 최경주는 12번 홀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14번 홀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최경주는 2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후반에만 버디를 5개 잡으며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최경주는 개리 우드랜드(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단독 3위에는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한 더스틴 존슨(미국)이 위치했고 스콧 브라운(미국) 등 3명의 선수가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중간 합계 6언더파 공동 7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최근 2주 연속 톱10을 기록한 김시우(21·CJ오쇼핑)는 2라운드에서 보기 3개와 버디 7개를 엮어 4타를 줄였다. 김시우는 전날 공동 34위에서 순위를 27계단 끌어올리며 3주 연속 톱10에 희망을 이어나갔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데이(호주)는 2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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