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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젊은 행정가'' 황보관-김주성, ''불신'' 축구협회 살려낼까?

[축구일반] ''젊은 행정가'' 황보관-김주성, ''불신'' 축구협회 살려낼까?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2.01.30 15:00
  • 수정 2014.11.1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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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관과 김주성, 두 젊은 행정가들이 축구협회의 핵심 인물로 급부상했다.

우리나라 모든 축구대표팀을 총괄하는 기술위원회의 황보관 기술위원장, 대한축구협회 행정의 총책임을 맡을 김주성 사무총장. 두 젊은 행정가들이 축구협회를 이끌 핵심적인 인물들이 됐다.

약간의 기대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러한 기대보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큰 것이 사실이다. 황보관 기술위원장의 경우, 지난 조광래 前감독의 경질 사태 때 ‘소통’의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고, 이번에 취임한 김주성 사무총장의 경우에도 취임 기자회견에서 애매모호한 말만 늘어놓는 모습을 보여 축구팬들의 혼란만 가중되게 됐다.

협회 수뇌부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인다는 지적이 많았고, 너무나도 갑작스레 조광래 감독의 사퇴를 일사천리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논란이 컸고, 후임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도 여러 잡음을 발생시키며 축구팬들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는 모습이 컸던 것이 지금까지의 황보관 기술위원장의 모습이었다.

김진국 전무이사의 자진사퇴 이후 갑작스럽게 축구협회 사무총장직을 맡게 된 김주성 사무총장은 일단 축구인들의 ‘화합’을 재차 강조했다. 현재 축구계의 ‘소통’의 부재를 직감한 듯 지역 축구협회와 여러 축구인들, 그리고 축구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행정을 보여주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우선 취임 초기인 만큼 기다려보자는 의견들이 많은 가운데, 김주성 사무총장의 향후 모습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는 축구팬들이 많다. 이미 축구팬들에게 실망을 많이 안겨다 준 대한축구협회. 젊은 두 행정가가 협회 행정의 일선에 서서 어떤 모습으로 지금의 실망을 기대감으로 바꿔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뉴시스]

축구회관 =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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