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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신한은행 7연승 ‘우린 디펜딩 침피언’ 단독선두!

[WKBL]신한은행 7연승 ‘우린 디펜딩 침피언’ 단독선두!

  • 기자명 정필재
  • 입력 2011.01.16 20:20
  • 수정 2014.11.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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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신한은행이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하며 1위 싸움에서 승리, 리그 선두로 나서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18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8-63으로 이겼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리그 선두로 나서기 시작했고 파죽의 7연승을 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시즌 개막이후 리그 선두를 지키던 삼성생명은 1위자리를 신한은행에 양보했다.
 
1쿼터부터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을 몰아쳤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삼성생명의 득점을 0점으로 묶으며 11점 앞서가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경기시작 4분만에 첫 득점을 허용하며 짠물 농구를 펼쳤다.
 
신한은행은 24-12, 12점 앞서며 경기를 리드하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3쿼터 삼성생명의 킴벌리 로벌슨의 패스가 살아났고 박정은의 득점력도 폭발하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4쿼터 6점차까지 쫓기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김단비가 3점슛으로 삼성생명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삼성생명은 이후 하은주와 김단비가 연속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벌려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신한은행의 김단비는 이날 17득점을 기록했고 하은주와 이연화는 각각 15점, 12점씩을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삼성생명의 이미선과 박정은은 나란히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이 선두자리를 내 주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18일 여자프로농구 전적

 

▲용인 삼성생명 66 : 69 안산 신한은행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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