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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축구협회 횡령사건’, 행정 책임자 사퇴로 일단락

[축구일반] ‘축구협회 횡령사건’, 행정 책임자 사퇴로 일단락

  • 기자명 최진섭
  • 입력 2012.01.27 17:38
  • 수정 2014.11.1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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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급한 불은 꺼졌지만 뭔가 찜찜함을 남긴 채 축구협회와 노조와의 줄다리기는 끝이 났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오전, 이번 사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알려진 김진국 전무이사가 이번 일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강경한 자세였던 축구협회 노조측도 김 전무의 사퇴결정이 내려진 직후 협회의 이번 결정을 수용하며 오늘부터 예정돼 있던 점심시간을 이용한 시위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INT▶손성삼/ 대한축구협회 노조위원장
"
()전무이사의 행정적인 고의, 지연, 방해 이런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해당 책임자가 문책이 되는 선에서 저희는 모든 행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노조측이 주장했던 김진국 전무의 사퇴로 일단은 무마된 듯 보이는 이번 사태. 하지만 의혹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이번 비리사건과 관련해 아무런 사과와 뒷마무리 없이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비춰졌기 때문입니다. 노조 측에서도 그러한 점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INT▶손성삼/ 대한축구협회 노조위원장
"끝까지 부정하고 사과하지 않고 진실을 왜곡시킨 상태에서 사퇴하는 것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축구협회의 결정을 노조가 수용하며 더 큰 사태가 일어나진 않게 됐지만, 그동안 잠재되어 왔던 축구협회의 고질적인 소통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행정 책임자의 사퇴로 일단락 된 이번 사태. 축구협회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구성원들 간의 소통의 장을 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ONSTN SPORTS 최영민입니다.

영상취재기자 = 최진섭 / cjs0912@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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