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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맨' 김보경의 눈에 비친 전북과 최강희는?

'전북맨' 김보경의 눈에 비친 전북과 최강희는?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1.19 11:53
  • 수정 2016.01.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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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 동계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훈련 중인 김보경. 사진ⓒ아부다비(UAE)=공동취재단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리그 클래식(1부)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선수는 김보경(27)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까지 경험한 스타급 선수가 한국 무대로 발걸음을 옮겼기 때문이다.

축구계의 관심은 대단했다. 김보경이 한국으로 온 이유는 '절박함'이었다. 이제는 '전북맨'이 된 김보경은 "사인하고 유니폼을 입으니 피부로 와 닿더라. 전북은 K리그 첫 번째 팀이라서 녹아드는 느낌이 달랐다"며 "전북과 주변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김보경은 전북 선수단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동계전지훈련 중이다. 김보경은 서서히 팀 분위기에 맞춰가고 있다. 그는 "느낌이 좋다. 유럽이나 다른 팀에 있을 때는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다. 화도 많이 낸다. 밥 먹는 것 이외에 함께 이야기한 적이 없다"면서 "여기는 친구, 선배, 후배들이 많아 팀의 일원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김보경이 본 전북의 철학은 "공격이 좋은 팀으로 정평이 나있다. 훈련을 하다보니 개개인 능력이 좋다. 공격쪽에 무게가 실린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북과의 궁합에 대해서는 "전북의 메리트는 좋은 공격진이다. 패스와 콤비네이션을 좋아한다. 동료들과 하면 좋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 싶다"며 "훈련을 하면서 내 역할을 하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했다. 점차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생긴다"고 향후 전북과의 호흡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팀에 기여할 부분과 전북에서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그는 "팀 선택에서 가장 고려했던 부분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이었다"며 "(전북에서) 꼭 이루고픈 꿈은 ACL 정상에 서는 것과 우승컵 2개"라며 "중앙에서 전체 흐름을 조율해주는 중심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해야할 것 같다. 팀 전술에 녹아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명장' 최강희 감독에 대해서는 "공격쪽인 부분을 강조하는 것 같다. 공격에서 보탬이 되어야 한다. 개인적으로 7골 정도 넣고 싶다는 생각"이라며 "감독님이 날 데려온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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