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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코비 ''32점'' LA L, 선두향한 질주

[NBA] 코비 ''32점'' LA L, 선두향한 질주

  • 기자명 정필재
  • 입력 2011.01.16 20:10
  • 수정 2014.11.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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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AP 뉴시스]


LA 레이커스가 32득점을 올린 코비 브라이언트를 앞세워 뉴저지 네츠를 꺾고 승리를 추가했다.


LA 레이커스는 13일 미국 뉴저지주 프루덴셜센터에서 열린 2010-2011 미 프로농구(NBA) 뉴저지와의 원정경기에서 32득점 4스틸을 기록한 브라이언트를 앞세워 99-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A 레이커스는 서부지구 2위 댈러스를 2게임 반차로 쫓으며 선두추격을 이어갔다.

한편 뉴저지는 이날 패배로 7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지며 워싱턴 위저드에 뒤져 동부지구 최하위를 기록했다.

뉴욕 닉스는 덴버 너기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8연승을 이어갔다.

뉴욕은 이날 뉴옥주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NBA 정규시즌 덴버와의 홈경기에서 아마레 스터드마이어의 활약으로 129-125 역전승을 거뒀다.

스터드마이어는 이날 30득점 8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윌슨 챈들러는 2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이를 도왔다.

덴버의 카멜로 앤써니는 31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덴버는 10승1패를 기록한 홈경기와 달리 원정경기에서 4승8패를 기록하며 원정경기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서부지구 선두 샌안토니오 스퍼스도 이날 승리를 추가하며 선두질주를 가속화 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텍사스주 AT&T 센터에서 열린 NBA 포틀랜드 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95-78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5연승을 달리며 2위 댈러스와의 승차를 1게임차로 벌리며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샌안토니오의 조지 힐은 이날 22득점을 기록하며 팀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고 팀 던컨은 8득점에 그쳤지만 13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활약했다.

한편 갈 길 바쁜 포틀랜드는 리그 선두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시즌 12패(12승)를 기록, 서부지구 9위 피닉스에 한게임 반차로 쫓기게 됐다.

◇NBA 13일 전적

▲덴버 125-129 뉴욕

▲뉴올리언스 70-88 필라델피아

▲LA레이커스 99-92 뉴저지

▲포틀랜드 78-95 샌안토니오

▲클리블랜드 77-106오클라호마시티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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