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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강정호와 투타 대결? 美 세인트루이스행 임박

오승환, 강정호와 투타 대결? 美 세인트루이스행 임박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6.01.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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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 임박한 오승환.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오승환(33)의 행선지가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굳어지고 있다.

미국의 복수 매체는 11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가 오승환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오승환은 메디컬테스트만 남겨둔 상황으로 오는 12일 현지에서 입단 기자회견이 열릴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도 오승환을 소개하는 등 “세인트루이스에서 셋업맨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때문에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승환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계약 만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다. 이후 괌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는 등 지난 10일 에이전트와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소속으로 명문팀이다. 1882년 창단한 세인트루이스는 월드시리즈 통산 11차례나 우승한 전통의 강호다. 최고 명문인 뉴욕 양키스(27번)에 이어 두 번째로 우승 경력이 많다.

지난 시즌에도 100승 62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를 제패했다. 만약,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에서 뛸 경우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차지할 확률이 매우 높다.

또한 NL 중부지구에는 강정호(29)가 몸담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있어 한국인 투‧타 대결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일단 미국 복수의 매체 소식에 언급된 대로 오승환은 중간 다리 역할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는 트레버 로젠탈이 맡고 있다. 로젠탈은 지난 시즌 48세이브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할 만큼 특급 마무리이다.

때문에 오승환에게 당장 마무리 역할을 맡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데뷔 시즌인 만큼 셋업맨 역할을 하며 미국 야구에 적응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도 “오승환이 합류한다면 세이트루이스의 불펜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 2014년 일본으로 건너간 뒤 2년 연속 구원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한신과 계약이 만료돼 미국 진출을 일찍이 선언했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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