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안양 한라가 9연승을 질주했다.
한라는 10일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2015-2016 오지 이글스(일본)를 상대로 신상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2-1(0-0,0-1,2-0)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라는 12월19일 대명 상무(2-1 승)전부터 파죽의 9연승를 달렸다. 한라는 승점 82점으로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1피리어드는 팽팽한 탐색전 끝에 0-0으로 마쳤다. 팽팽한 승부는 2피리어드에 깨졌다. 오지 이글스가 2피리어드 1분경 히로미치 테라오의 골로 선취득점을 올렸다.
양 팀 추가득점 없이 2피리어드를 마친 채 마지막 3피리어드에 돌입했다. 3피리어드에서 한라의 집중력이 빛이났다.
한라는 이른 시간에 신상훈의 패스를 받은 안진휘가 1-1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한라는 상대를 쉼없이 몰아쳤고, 결국 10분경 신상훈이 역전골에 성공했다.
한편, 강원 하이원은 제지 크레인즈(일본)에 4대1(0-3,0-1,1-0)로 패하는 등 시즌 9연패의 늪에 빠졌다.
시즌 9연승에 성공한 한라는 12일(화) 오후 7시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크레인즈를 상대로 10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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