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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무결점 플레이’ 스피스, 3R 단독 선두 질주

[PGA] ‘무결점 플레이’ 스피스, 3R 단독 선두 질주

  • 기자명 임정우 인턴기자
  • 입력 2016.01.10 10:48
  • 수정 2016.01.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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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PGA 홈페이지 캡쳐

[STN스포츠=임정우 기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90만 달러·우승상금 118만 달러)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중간합계 24언더파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갔다.

스피스는 미국 하와이 주 마우이 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111야드)에서 열린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90만 달러·우승상금 118만 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 1개, 이글 1개, 버디 7개를 엮어 8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24언더파를 기록한 스피스는 단독 2위 브룩스 켑파(미국)의 5타 차 앞선 단독선두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단독 선두로 경기를 시작한 스피스는 3번 홀부터 6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 첫 보기인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12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4번홀, 15번 홀에서 버디를 하며 다시 타수를 줄여나갔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이글을 잡으며 3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였다. 3일 동안 보기 1개, 버디 21개, 이글 2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스피스는 중간합계 24언더파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단독 2위에는 3라운드에서 10타를 줄인 브룩스 켑파가 자리했다. 켑파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라운드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던 리드가 18언더파로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랭킹 2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7언더파 공동 20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는 13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고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7오버파로 최하위인 32위에 머물렀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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