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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아시안투어 ‘타일랜드 골프챔피언십’ 공동 4위

안병훈, 아시안투어 ‘타일랜드 골프챔피언십’ 공동 4위

  • 기자명 임정우 인턴기자
  • 입력 2015.12.13 22:03
  • 수정 2015.12.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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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임정우 인턴기자] 안병훈(24·CJ오쇼핑)이 아시안 투어 타일랜드 골프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안병훈은 13일 태국 촌부리 아마타 스프링 골프장(파72·7453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타일랜드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18만 달러)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단독 4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안병훈은 3번 홀과 9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안정세를 보이면서 타수를 줄여나갔다. 10번 홀에서는 버디를 기록하고 11번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솎아냈다.

한편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즈)이 최종합계 21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도널드슨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를 쳐 공동 2위를 차지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클레망 소르데(프랑스)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성훈(28·신한금융그룹)은 11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자리했고 왕정훈(20)은 8언더파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4언더파를 기록한 이수민(22·CJ오쇼핑)과 김기환(24)은 공동 30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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