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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2016 ACL 조 편성 키워드는 ‘재회’

FC서울, 2016 ACL 조 편성 키워드는 ‘재회’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1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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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5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 추첨에서 FC서울이 F조에 편성됐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FC서울의 2016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상대가 정해졌다.

10일 오후 5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 추첨에서 FC서울이 F조에 편성됐다.

우선 동아시아에서 3.5장으로 가장 많은 진출권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시드 배정 추첨이 진행됐다. 이 추첨에서 대한민국이 일본보다 먼저 뽑히며 규칙에 따라 FC서울은 F조에 합류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16 ACL F조에는 대한민국 FA컵 우승을 차지한 FC서울을 포함해 J리그 우승 팀 산프레체 히로시마, 태국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 부리람 유나이티드, PO3 승자(호주/중국/인도/싱가폴)가 한 조를 이루게 됐다.

F조의 세 팀은 확정됐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 산둥 루넝(중국), 모훈 바간(인도), 템파인스로버스(싱가폴)가 격돌한다. 하지만 최근 ACL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온 호주와 중국 클럽이 남은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F조에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될 팀은 내년 2월 9일(화) 결정된다.

FC서울에게 이번 2016 ACL F조의 키워드는 ‘재회’다.

FC서울은 같은 조에 속한 산프레체 히로시마, 부리람 유나이티드,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산둥 루넝까지 세 팀 모두 ACL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특히 2009년 ACL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FC서울은 후반 종료 직전 김한윤의 결승골에 힘입어 감바 오사카를 꺾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 한 바 있다. 당시, 조 2위에서 3위로 조별예선을 마친 팀이 산둥 루넝이었다. 뿐만 아니라 2013년 부리람 유나이티드, 2014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한 조에 속했던 FC서울은 두 팀 모두 2위로 밀어내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한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F조에 속해 있는 팀과 FC서울 선수들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올 시즌 K리그 최초 외국인 필드플레이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을 기록한 오스마르는 FC서울에 입단하기 전,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 1년 반 동안 선수 생활을 했다. 그리고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 보여준 맹활약을 바탕으로 FC서울에 입단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올 여름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다카하기 역시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만 11년 간 뛰었던 만큼 특별한 인연들이 다양한 스토리로 만들어 질 전망이다.

FC서울은 이미 상대해 본 팀들을 재회하는 만큼 더욱 철저한 준비로 2016 ACL에서 좋은 결실을 맺는다는 각오다. 2016 ACL 조별예선 1차전은 2월 23일(화) 또는 24일(수)에 치러질 예정이다.

bolante0207@stnsports.co.kr

사진=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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