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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초월고등학교 10일 ‘씨름부’ 창단

경기광주 초월고등학교 10일 ‘씨름부’ 창단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5.12.11 09:47
  • 수정 2015.12.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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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초월고등학교(교장 배홍철)가 12월 10일(목) 오후 4시 학교 내 시청각실에서 ‘씨름부 창단식’을 갖았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초월고등학교(교장 배홍철)가 12월 10일(목) 오후 4시 학교 내 시청각실에서 ‘씨름부 창단식’을 갖았다.

창단식에는 조억동 경기광주시장을 비롯해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경기광주시의장, 남창현 경기도씨름협회회장, 이준희 천하장사, 이태현 천하장사 등 지역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기만 코치가 이끌 씨름부는 재학생 5명, 신입생 9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까지 학교 내 씨름장 건립을 약속했다.

초월고 배홍철 교장은 창단사에서 “10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에 오늘 이렇게 창단식을 거행할 수 있었다”며 “씨름부 창단으로 ▲첫 번째 우수선수의 발굴 ▲두 번째 운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선수들의 교육적 성장 ▲세 번째 민속씨름 씨름을 통해 우리민족의 얼과 전통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초월고 씨름부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동체적 합심에 의해 만들어졌다. 지원 역시 학교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초월읍에 위치한 42개리 이장들이 모인 이장협의회에서 5년 간 씨름부 지원을 약속해 창단에 큰 힘을 보탰다.

초월초 씨름부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학교의 명예와 지역사회를 드높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더불어, 경기광주초등학교-경기광주중학교-초월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연계시스템으로 경기도광주씨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초월고 배홍철 교장은 마지막으로 “학교체육에서 씨름이 가지는 의미가 남다르다. 씨름은 엘리트 스포츠도, 우리사회에서 크게 인기를 끄는 종목도 아니다. 그러나 씨름은 스포츠이전에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담긴 민족의 전통이며 무예다. 우리선수들도 그것을 이어간다는 마음으로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3월에 개교한 초월고등학교는 총 27학급으로 약 77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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