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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초의 기적’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의 2연속 銅 비결

‘0.04초의 기적’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의 2연속 銅 비결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5.12.06 17:21
  • 수정 2015.12.0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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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가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연달아 동메달을 획득했다.

원윤종-서영우는 5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1차 시기에서 55초30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한 뒤 2차 시기에서 55초 41로 총 1분50초71 기록을 세우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월드컵 1차 대회에 이어 2연속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용 감독은 이에 대해 “기적이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유럽 트랙에서 2연속 동메달 획득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1차 레이스 2위부터 8위까지는 불과 0.1초의 박빙의 승부였다. 1차 레이스 부진으로 2차 레이스 스타트에 집중했다. 결국 2차 레이스 0.06초를 앞당겼다”며 쾌재를 불렀다.

특히 시즌 전 스타트 집중 훈련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용 감독은 “최상의 시설을 갖춘 태릉, 진천 선수촌에서 스타트를 집중 훈련했다. 0.04초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한국스포츠개발원의 도움을 받아 동작 분석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과학 기술을 접목시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용 감독은 “월드컵 3차 대회가 개최되는 독일 퀘닉세 트랙도 한국 팀에는 생소한 트랙이다. 두 번 훈련을 했다. 하지만 이번 상승세로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낙관론을 펼쳤다.

한편 한국 2팀 김동현-정전린에 대해서는 “주행 실수로 12위를 차지했지만 10위권 진입도 가능할 정도의 수준 높은 레이스를 펼쳤다. 평창에서의 메달 획득도 기대해볼만하다”고 말했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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