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1·한국체대)이 시즌 첫 번째 월드컵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윤성빈은 지난 28일(한국시간) 독일 알텐버그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SBF)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에서 1·2차 합계 1분55초01을 기록하며 12위에 올랐다.
1차시기에서 6위(57초00)에 오르며 메달권 진입을 노렸지만, 2차시기에서 58초01(19위)로 주춤하며 12위까지 순위가 하락했다.
윤성빈과 함께 출전한 이한신(강원도청)은 1분55초23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4위에 올랐다.
자신의 월드컵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라트비아의 마틴스 투커스가 합계 1분52초9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가 1분52초93으로 2위다.
스켈레톤 대표팀은 29일 독일 윈터버그로 이동해 다음달 4일 열리는 월드컵 2차 대회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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